백지연 아나운서가 무릅팍 도사에 나와서 보았다. 무릅팍 도사는 언제나 나에게 영감을 준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백지연 아나운서에 대해서 뭔지 모를 안좋은 이미지가 있었다.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때문도 그렇고, 아마 내가 언론플레이에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한다. 그런데 무릅팍 도사에 나온 백지연씨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내가 얼마나 그동안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녀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성공'에 대한 정의는, 개인마다 각각 다르게 내려져야 하고, 또 '성공'은 인생이 막을 내리는 순간에만 알 수 있다는 그녀의 말에 100%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평소에 이렇게 생각하고, 성공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었던 터라 그녀의 말이..
나는 인생을 풍부하게 살고 싶다. 치열하게 미친듯이 살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후회를 조금 하더라도 풍부하게 인생을 살고 싶다. 마음껏 느끼고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울기도 하다가 마음껏 공부도 해보고... 무거운 사람이 되고 싶다. 가볍게 이래저래 떠드는 사람이기 보다는, 줏대가 있고 무게가 있고 농담을 하더라도 서로서로 기분좋을 수 있도록 농담을 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자신을 믿고 묵직하게 그것을 따라갈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단순하게 가까운 발치만을 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잠시 눈감고 명상하여 큰 미래를 조망한 후 묵직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슴이 좁지 않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