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한 일주일 정도 혹은 그 못되는 기간동안 아이 낮잠과 밤잠이 엄청 흔들렸다. 원래 오전 낮잠을 자고 오후 낮잠도 짧으면 1시간 길면 3시간까지 자던 아이가 아예 오후 낮잠을 전혀 자지 않고 밤에도 새벽에 갑자기 깨더니만 수유를 해도, 달래줘도 다시 잠들지 못하고 몇시간씩 깨어있어 너무 힘들었었다. 그렇다고 딱히 엄청 보채거나 짜증내지도 않는데 그냥 잠을 못 잔다. 특히 신생아때처럼 안아 재우다가 침대에 내려놓기만 하면 깜짝 놀라면서 울어버리니 이만저만 재우기가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오랜만에 오후낮잠을 2시간 자는 것이 아닌가!! 1차 이앓이때를 생각해보면 그때도 잠깐 2~3일 잠이 엄청 흔들렸던 때에 다음날 이를 보니 뾱하고 나와 있었다. 이번에도 아랫니 1개가 더 올라오면서 ..
투자자로 성장하는 삶은 꽤 고되다.이번 달은 지방광역시를 오가며 지역을 알아가는데 왕복 기차값만 50만원, 식비 등 부대비용까지 하면 80만원 가까이 쓰게 된다.돈도 돈이지만 9개월 아기 주양육자의 빈자리를 가족들이 채워줘야 해서 가족들도 고생을 한다.애써 노력해서 배워가는 만큼 많이 배우고 더 잘하고 싶다보니 계획대로 안되거나 내 실력이 미진한 게 느껴질때 너무 속상하다.매물을 보러 가려고 전화로 예약을 하는데 안 보여 주려는 분들도 많고 전화 준다고 하시고 전화도 안 주시고 매물은 봐야겠고 어린 아이는 졸리고 심심해서 엄마 다리를 붙잡고 울고... 어제는 너무 속상해서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계속 울었다.
어제는 낮잠을 무려 30분밖에 안 잤다...!!!! 하루종일 졸려는 하는데 재우려고 안으면 자려다가 깨고 자려다가 깨고 내려달라하고 논다 그런다. 그러다가 결국 평소보다 일찍 샤워하고 막수하고 무려 18:50에 밤잠 입면했다...... 기록적인 밤잠... 당연히 10시쯤 깨서 왕창 울었는데 수유하니까 수면 압력이 꽤 무거워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바로 다시 잤다. 물론 새벽 3시에 깨신^^ 1시간 정도 불꺼진 거실에서 놀리고 재우려고 하는데 안아도 안 자고 뉘어도 안 자고 안아줘도 울고ㅠㅠ 결국 신랑이 4시쯤 일어나서 안고 한바퀴 돌고오니 기절하셔서 4시 17분 입면했다. 아기는 너무 너무 이쁜데 밤에 내가 수면이 계속 몇시간 단위로 끊기고 또 새벽같이 일어나야 할 때, 재우려고 하는데 절대 안 잘 때가 ..
요즘엔 다시 신생아때처럼 꼭 새벽에 한두번은 깬다.오늘 새벽 1시에도 자다가 깨더니 엄청 서럽게 울었다. 수유를 해도, 기저귀를 갈아줘도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는 쪽쪽이를 물려줘도 계속 흐느꼈다. 아마 자다가 일어났는데 주위는 어두컴컴하고 주변에 엄마 아빠는 없고 하니 불안해서 운 거 같다. 다행히 신랑도 같이 일어나줘서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고 안아주고 아빠랑 장난도 쳐주니 웃으면서 그제야 안심하는 것 같았다. 엄마가 볼 한 쪽, 아빠가 다른 볼 한 쪽에 뽀뽀해주는 일명 ‘엄마아빠 뽀뽀’도 해줬다. 이걸 하면 항상 웃는다. 일단 한번 웃고 나면 아기가 눈에 띄게 편안해지는 걸 느낀다. 그 상태에서 가로로 안아서 방 안에서만 돌아다녔는데 완전히 잠들기 전에는 이렇게 안는 걸 싫어하지만 반 수면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