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에이스 손해보험이었던 회사가 이름이 바뀌어서 라이나 손해보험이 되었다.그때도 PC로만 보험 조회가 되는 등 굉장히 불편했는데 회사 이름이 바뀌어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불편, 불친절하다.라이나 손해보험 해지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안되고 무조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지해야 한다.(1566-5800)고객센터에 전화해야 하니까 평일 근무시간(9-18)에만 해지할 수 있다.카드해지 할 때, 상담사들이 각종 혜택 리마인드 등 엄청 노력하여 해지를 막으려고 노력한걸 경험했던 터라보험사는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해지 의사를 밝혔는데가입했던 보험료가 저렴하고 이런 저런 혜택이 있는데도 해지하시겠냐기에일말의 고민도 없이 해지하겠다고 하니 그럼 해지의사 확인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하..
해동하면서 등급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젤 좋은 상태였던 배아를 이식했을 거고난소, 난자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시험관 1차에 바로 될 거란 희망이 정말 컸는데오늘 1차 피검 결과 0.1미만으로, 착상도 안된 공식 종료가 확인되었다.사실 마음을 곱게 못 먹었다.5일차 단호박 한 줄은 그렇다 쳐도 6일차 단호박부터 느낌이 쌔한 게 실패의 기운이 느껴졌다.그 때부터 사실 멘탈이 나가기 시작했는데 아닌 척 하고 있었나보다.과도한 호르몬 주입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7일차 저녁 정말 미친년처럼 울어대고신랑에게 모진 말도 막 해대면서 아주 쏟아냈다. 나도 나 자신이 놀라울 정도로.진정이 안되자 스스로도 깜짝 놀라 책장에 오랫동안 꽂아두기만 했던 마음챙김 책도 꺼내들어 해당 내용도 읽어보고우울할 때 기분전환을 위해..
이식일 포함하여 오늘은 5일배양 동결1차 이식한 지 7일째 되는 날이다.5+7로 하여 보통 배란일 이후 12일차라고 보는 날인 것 같다.인공주기로 하다보니 언제가 생리 예정일인지도 잘 모르겠다.보통은 배란일 이후 14일 째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라고 하니까 쪼끔 이를 수도 있긴 하다.하지만 대부분 5일배양 이식하신 분들은 빠르면 이식 6일차, 그래도 7일차 오전에는 초매직아이라도 두줄을 보시는 것 같다.하지만 나는 (이식일 포함) 5일차 저녁, 6일차 저녁, 7일차 오전 이렇게 해봤는데매직이고 나발이고 영락없이 단호박 한 줄이다.시험관 1차 이식 성공은 로또라고들 하고, 이식일 이후 딱하니 착상혈이라든가배가 쿡쿡 댄다든가 유두가 쓰라리게 아프다든가 하는 증상도 거의 없었고 하니안됐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막..
최소 6일차는 되어야 임테기가 반응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일찍부터 임테기를 보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 그냥 해봤다.꽤 분열이 많이 진행된 5일 포배기 배아였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식하고 난 직후 오른쪽 자궁 부근에 쿡쿡, 쿡하고 뭔가 자리잡는 느낌을 받아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정말 아직 단 한번도, 옅은 두줄이라도 두줄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임테기 해봤으나 역시나 단호박 한 줄.시간이 많이 지나면 두 줄로 보일 수도 있다기에 쓰레기통에 넣었던 임테기를 자꾸만 다시 꺼내 들어보았지만 역시나 단호박 한 줄.한동안 임테기를 안 썼기 때문에 1년 전쯤 사놓았던 것을 써서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다.혹시 그 때문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