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참고로 나는 광진구 동아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통해 운전면허를 땄으나, 이 학원은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아.. 드디어 나도 운전면허 합격 수기라는 것을 쓴다. 약 2시간 전에 막 합격한 따끈 따끈한 수기이다. (기준일자: 2016년 10월) 1.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한 결심 운전 면허는 컴퓨터, 한자 등 여럿 자격증들과 함께 대학생때부터 늘 나의 버킷 리스트에 있었다. 하지만 학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늘 다음으로 미뤄두고는 했었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이 되었고 학원비 마련이 가능해졌다. 면허는 있냐,는 질문을 보다 자주 받게 되었고 상사들과 미팅을 나갈 때 항상 조수석에 앉는 것이 쑥쓰러워지기 시작할 즈음, 다시 운전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이 본격적으로 들기 시작했다. 2. 학..

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세상에는, 적어도 한국 사회에는 인생에 등급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최대한 그 등급을 적시하고 받아들여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었다. 요즘엔 이게 과연 맞는 생각인지에 의문이 든다. 등급이 있는 걸까 ? 그냥 개개인의 삶이 모두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닐까 ?

인생에서는 적절한 유머가 필요하다. 엄청난 순간에도 그냥 그저 웃어 넘길 줄 아는. 사실 진짜 우울해야 할 순간은 인생에서 몇 안 된다. 그냥 우울한 척 하는 거지. 우울한 척 하다보면 진짜 우울해지고 정말 우울해야할 때 길을 잃는다. 좀 더 유머정신을 갖자.

두려워하는 일을 하라. 그러면 확실하게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 오늘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