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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에는 두 번 응시했다가 첫 번째는 공부가 부족한 것 같아 결시했고 바로 그 다음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했다. 당시 시대고시 기획에서 나온 2019 유기농업기능사 한권으로 끝내기라는 책을 보았다. 전체 내용을 눈에 익히려고 퇴근 후 소설책 읽듯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씩 읽어 나갔다. 책이 꽤 두꺼워서 이것만해도 한 주하고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 다음, 뒤에 있는 10회 분량의 기출을 풀었다. 처음 2회분은 문제와 해설지를 보면서 유형과 내용을 익혔고 그 다음 2회분은 맞고 틀리고를 표시하지 않고 연습장에 답만 써서 그냥 한 번 풀어봤다. 여기까지 하고 문제가 나왔던 부분을 책 앞 부분에서 찾아 워드로 정리했다. 그 후, 나머지 6회분은 점수가 어떻든 차례대로 풀고, 맞고 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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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도 있고, 준비하는 직렬과 관련이 있어 관악구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 다녀왔다. 며칠 안 되긴 했지만 독서실에만 박혀있다가 바깥 바람 쐬니까 확실히 좋기는 좋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미리 신청해두었다. 참가비를 만 원밖에 안냈는데 간식으로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도 주고 바나나도 줬다. 근처에 식당이 하나도 없어서 걱정하고 있던 참에 너무 고마웠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은 처음 가봤는데 낙성대 공원이랑 연결되어 있었고 옆쪽 샛길로 올라가면 자그마한 천체관측소가 있는데 무척 시원하고 경관도 좋았다. 그 쪽으로 올라가 한적한 자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 컨퍼런스 일정도 미리 살펴보고 간식도 먹었다. 컨퍼런스 내용은 대체로 흥미로웠고 유익했다. 특히 세션1에서 국제 연사들이..
어버이 날을 앞둔 저번 주말,부모님과 함께 하남 스타필드에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외식업체들이 입점해있고 트레이더스, PK마켓, 노브랜드 마트 등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부모님 모시고 갔어요. 회전초밥 맛있게 먹고부모님께 용돈 드리면서 PK마켓과 트레이더스에서사고 싶으신 것 사시라고 모셔다 드렸어요. 이렇게 해서 트레이더스에서 몇 가지 사봤는데진짜 야채 관련한 제품들 못쓰겠더군요. 코스트코처럼 야채/과일 등 신선제품 파는 냉장고 같이 추운 공간에서'샐러드 야채'랑 '볶음밥용 다진 야채' 구입한 것 이번 주에 다 버렸습니다. 샐러드 야채는 개봉하자마자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렀는데알고보니 파프리카가 전부 상해있더군요.어쩐지, 살 때부터 상태가 좀 안 좋아보였는데 역시나 였어요. 볶음밥용 다진 야채도 볶음밥 좋아하는..
양식조리기능사에 드디어 합격했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여름 초까지. 길고도 길었다. 그 여정을 한 번 처음부터 훑어보려 한다. 1. 마음 먹기 우리 회사는 나름 복지로 조리기능사 준비를 위한 보조금을 준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양식조리사를 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업무적인 면에서 레시피를 번역하거나 혹은 레시피를 만들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배워놓는 것은 득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사실 조리복을 입고 조리를 한다는 건 나의 자그마한 로망이기도 했다. 2. 학원 등록 대학생 때도 조금 알아봤던 바에 따르면 혼자 책으로 공부해도 되지만 학원 다니는 게 좋다고 한다. 33가지에 달하는 조리항목을 전부 다 재료 사서 하기 힘드니까. 그래서 고민없이 일단 내일배움카드부터 발급받고 집 가까운 조리학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