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 가장 많이 먹는 식사가 라면이 아닐까 싶다.나도 물론 그렇고.갑자기 평범한 라면 이외에 다른 라면이 먹고 싶어져서,집에 있던 마스카포네 치즈를 한 스푼 듬뿍 넣어보았다. 약간 면이 설 익었을 때, 성의 없이 푹 넣었는데 바로 나오는 '?!'라는 반응. 치즈를 넣었으니 당연 '치즈 라면'스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그보다는 '크림 파스타'스러운 라면이 되었다.냄새를 맡으면 딱 '오, 치즈는 아니고 크림.. 그런 냄새다'라고 느끼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마스카포네 치즈는 이탈리아 생치즈로, 크림 치즈와는 태생이 조금 달라서 차라리 우유 맛이 더 듬뿍 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Mila 마스카포네는 감히 단언건대, 한국에 판매 중인 수 많은 마스카포네 중에서도 단연 으뜸의 맛을..
2015년 6월 30일 월간식당 인터뷰 기사 두 번의 불패 신화에 이은 세 번째 도전신규 브랜드로 또 한 번 성공예감 오니기리와이규동 (주)오니규 이명훈 회장 지난 2009년, 차가운 편의점 삼각김밥이 아닌 따끈따끈한 밥으로 즉석에서 만든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는 외식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더 이전인 2003년에는 ‘피부관리는 비싸다’는 공식을 깬 파격적인 가격의 피부관리·다이어트전문점 ‘이지은 레드클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얼핏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브랜드는 모두 (주)오니규의 이명훈 회장이 론칭한 것이다. 전혀 다른 분야를 성공시킨 핵심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곧 트렌드’라는 이명훈 회장의 철학이 있었다. 대담 육주희 국장 jhyuk@foodbank.co.kr | 글 김성..
2015년 9월 22일 기사닐슨코리아, 2015년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 발간 상반기 식품시장은 ‘쿡방(요리 방송)’ 열풍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간편하고 빠른 조리를 돕는 조미식품군이 성장하고 레몬, 라임, 자몽 등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 과일이 음료ㆍ주류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최근 발간한 ‘2015년 상반기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소비재 시장(담배ㆍ약품 제외, 닐슨 리테일 인덱스 판매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가운데, 식품군이 1.1% 성장하고 비식품군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집에서 요리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간장, 케찹, 마요네..
2015.9.21 기사 농식품부-aT, 18일 ‘식품산업정보 포럼’ 개최세계 각국에서 자국산을 활용한 가공식품 관련 이슈가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18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식품산업정보 포럼’에서 김관수 서울대 교수는 식품산업 관련 최근 해외 기사 동향을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자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ㆍ외식산업이 확대 추세”라고 밝혔다.미국에서는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수제맥주 점유율이 '98년 2.6%에서 '13년 8.0%로 확대됐다.영국은 자국산 식음료의 원산지 표기 강화를 통해 자국 농산물 소비 확대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인도 시장에서는 1차 가공 후 남은 겨자씨 찌꺼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가공식품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