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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기본서 확인문제(기출 선별) 풀이와 영어 기출문제집 풀이를 동시에 하고 있다.
최근 순공 시간이 4~5시간밖에 안 되어서 6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국어는 선재국어 올인원 들을 때부터 꼼꼼하게 열심히 듣고 문제도 많이 풀어둔 데다가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복습을 해서 그런지 문제가 잘 풀리고 많이 틀리지도 않는다.
당연히 아직까지는 구멍이 많아서 꽤나 틀리지만 세세하게 빈 곳을 채워나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국어를 하고나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영어가 문제다. 이동기 보카 3,000을 이제 겨우 두 번 돌렸기 때문에 눈에는 익지만 뜻이 기억 안 나는 어휘가 많다.
기본서에 있는 내용도 휘발된 지 오래인데 기본서에 없는 지엽적인 문제까지 나와 마구 틀린다.
안 그래도 미적거리다가 늦게 시작했는데 많이 틀리다보니 꼼꼼히 확인하면서 가느라 속도가 더욱 더디다.
12일까지 생활영어 기출까지 다 풀 수 있을까나.
일단은 아직 문제집 극초반이니까 추이를 더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게 맞겠다.
오늘 영어 풀면서 든 생각은
1) 기본서 빨리 한 번 돌고 바로 기출문제로 들어오길 잘했다. 기본서에서 미처 짚어주지 못하는 부분들이 기출에서는 많이 나오는구나.
2) 기출 1회독 시에는 맞고 틀리고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문제 유형과 취약 부분을 꼼꼼하게 훑는다는 느낌으로 풀자.
3)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고 틀렸던 부분은 한꺼번에 기본서에 표시하자. 그러면 기출문제 2회독 효과가 날 것이다. 그 이후 다시 기출을 풀 때에는 기본서에 표시해둔 부분을 먼저 쭉 다시 빠르게 암기하도록 하자.
다행히 오늘부터 조금 페이스를 회복해서 순공시간 7시간이 나오기 시작한다.
내일부터는 조금 더 일찍 공부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