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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 기업들에 지원을 할 때에는 토익 스피킹(이하 토스) 점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래서 취준생들 무리에 어설핏 끼어보고자 하는 나도 토스 점수를 따내야만 하게 되었다.
학원 다니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외국어는.
연습을 많이 해서 시험 스타일에 익숙해져야겠는데...
이게, 퇴근하고 나서 공부를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안 그래도 신입이라 하루 종일 멘탈이 털리기 일쑤인데,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책상에 앉기도 어렵다.
'몇 점은 맞아야 해.'라면서 부담을 줘버리면 더욱 힘들어진다.
사실 이번 주 토요일에 토스 시험을 신청해놨다가,
100% 환불 기간이 꽤 남아 있길래 오늘 아예 취소하고 다음 주 토요일로 재신청했다.
제대로 연습도 못해봤는데, 비싼 시험을 망쳐버리면 무지 후회가 될 거 같아서였다..
작은 시험 준비도 나름 수험 생활이라 지치기 때문에 길게 끌고 싶지 않고 한 큐에 끝내버리고 싶다.
혼자 해버리면 또 한 없이 시험 일자만 미룰까봐
보는 이는 적지만 이렇게 나 스스로 공개적인 글을 써놓는다.
만약 앞으로 2주 간 대충 산다면 미래의 나는 이 글을 쓴 과거의 나에게 매우 부끄러워지겠지..
하루 온종일 꼬박은 아니지만, 2주 연습해서 레벨 8 될까?
원어민도 아닌 주제에 너무 오만이려나?
하여튼.. 결과는 2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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