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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루......

라왕 2015. 2.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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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아기들을 앞세운 프로들이 인기다.

이 어린이와 아기들에도 조건이 있다.

 

연예인의 자녀여야한다는 것.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일단, 아이들의 사전 동의를 얻지 않았다는 점이 몹시 마음에 걸리고, 또 대체로 아이들을 상업적 광고에 함께 동반시킨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뭐.. 연예인이란 직업이 그런 것이지만.

하지만 부모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자녀도 연예인이 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집에 TV가 없는 이유도 있고, TV가 있어도 잘 보지 않아서 최근에는 육아 프로들이 어떤지 잘 모른다.

그 흔한 삼둥이들 이야기도 누가 유투브를 내 눈앞에 켜서 보여줘야지만 그제서야 본다. 그것만 안다.

 

하지만 이런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의 제목이 암시하듯, 하루는.. 하루는 너무 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루, 그 개인 한명도 좋지만 사실 타블로, 강혜정, 하루 이 쓰리 콤보가 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ㅜㅜ

예전에는 일시적인 착각일거야 하면서 일부러 이성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네 가족을 보고는 했는데,

여지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을 봐도 하루가 엄마를 안아주는 장면, 우는 장면, 웃는 장면, 춤추는 장면,

하나도 안 지겹다. 그리고 또 난 눈물을 흘리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를 볼 때면 사랑이나 기타 다른 애들을 볼 때랑 뭔가 느낌이 다르다. 뭐랄까...

말 그대로 가슴 속에서 나비가 날아다니는 이상한 느낌이랄깤ㅋㅋㅋ 으으윽.. 하면서 실없이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하루 같은 딸이라면 정말, 빨리 엄마 되고 싶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강혜정씨 같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 사실 자신이 없다.

아직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아 하루

하루

하루!!!!!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기본적인 내 신념에 빗대어 보았을 때, 하루네 가족이 슈돌에서 하차한 것은 매우 박수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다. 계속 옛날 영상만 유투브로 돌려보고 있다.

 

건강하게 쑥쑥 잘 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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