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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이 주제로 글이나 기록을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시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프리패스를 끊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이 들었는데 마땅한 정보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글을 뒤지면 그럭저럭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럴만한 심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공단기 24개월 프리패스를 구매했다. 잘 몰랐기 때문에 그냥 좋아보이는 거, 제일 긴 거 샀다. 당시 난 퇴직금도 넉넉히 있었고 학원을 안 다니는 대신 최고의 인강 사이트에서 가장 좋은 옵션을 선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호기롭게 구매했지만 프리패스가격이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다보니 가끔 생활비가 쪼달릴 때 좀 더 잘 알아보고 구매했더라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래서 공단기 프리패스에 대한 후기 겸 내 생각을 짧게 적어놓고자 한다. 공단기 사이트에서는 친절한 설명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들은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므로 사이트를 무조건 어지럽게 해놓고 최고의 옵션을 가진 프리패스를 사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 이제 막 공시를 알아보는 초시생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학원 안 가고 독학이라면, 좋은 인강 듣는 게 효율적이다.


공부법으로 잘 알려진 책들, '불피법', '아공법' 등과 같은 책들을 읽어보면 아예 인강을 듣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어차피 시험 빈출 개념과 내용은 정해져있으니 기출을 분석하면서 역으로 각 과목별 주요 내용을 구성해가도 시험을 준비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하는 것이 시간 대비 효율이 가장 높아서 시험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으로 절약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 책들의 저자들이 시험친 지 최소 5년 이상은 넘었다는 점을 감안해보았을 때 그만큼 공시 인강도 많이 발전했음을 고려해야 한다. 요즘 인강 선생님들은 단순히 기본서 내용을 방대하게 정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1타 강사들은 수험생이 혼자 정리해야 하는 지식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단순히 강의 흐름만 따라가더라도) 또한 주요 빈출 개념을 수업 시간에 암기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말 머리가 타고난 사람이 아닌 이상, 이런 훌륭한 강의를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에서 비롯한 공부 효율은 하늘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더 쉽게 더 빨리 합격에 다가서려면 인강을 이용하는 것이 독학보다는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강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보통 인강 하나에 1시간 정도이고,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3시간을 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올인원'이라고 말하는 기본 강의들이 대부분 80여 강을 하는 점을 감안하면 인강에만 의존하다가는 본인이 암기도, 풀이도 못한 채 인강만 듣다 수험기간이 끝날 수도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인강에 '의존'한다기보다는 현명하게 이용하는 편이 좋겠다.

인강을 1개씩 개별로 결제하면?


기간 한정이 있다. 그리고 수강 가능 기간별 가격이 다르다. 보통 3개월, 1년 단위 정도로 구분되는 것 같은데 크게는 가격이 2배정도 차이난다. (예: 3개월짜리 15만원, 12개월짜리: 30만원) 또, 인강 사이트마다 다른 데 어떤 경우는 아예 개월 수가 n개월로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예: 무조건 4개월) 공단기의 경우에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기간을 정할 수 있다면 통상 1년짜리를 사자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래야 수강 마감기간에 쫓기지 않고 공부 스케쥴을 짤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이 경우, 1타 강사 기준 5과목 다 합치면 100만원 정도 나온다. (구체적으로 계산해보면 더 나올수도?) 당연히 공단기가 상품을 만들고 가격을 책정하기 전에 수익구조를 그렇게 짜놨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공단기 국, 영, 한 3과목 올인원 기본 강의(1타 강사)만 1년짜리로 계산했을 때 60만원이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를 더 듣는다고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갔다.

그래서 단과 결제보다는 프리패스가 낫다고 생각한다.


단과별로 결제한 것 보다 싸고 인강 기간이 언제 끝날까 발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된다. 난 공단기는 프리패스였고 전공과목은 타 사이트에서 3개월 기간 한정되어 있는 패키지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5과목을 한 과목씩 하는 사이클을 돌다보니, 두 번째로 전공과목 공부할 때 인강 기간이 거의 끝날 때가 되었고 그래서 마음을 무척 졸였던 경험이 있다. 인강 기간때문에 앞선 과목들을 좀 서둘러 공부한 감도 있고 스케쥴도 변경해야 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프리패스로 끊어두면 아무래도 그런 스트레스는 없으니까 심리적으로는 편한 것 같다.

그리고 한 선생님에도 강의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돈 걱정없이 마음대로 이 강좌 저 강좌 다 들어볼 수 있어서 좋다. 국어의 경우, 국어 시험에서 다루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 올인원 강의가 있지만 그 외에도 독해 강의, 한자 강의 등 본인이 공부하다보면 분명히 나올,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강의들이 많다. 한국사도 엄청나게 긴 올인원 강의가 있지만 그 보단 좀 더 축약된 단권화 강의, 그 보다 좀 더 축약된 필기노트 강의 등 자신의 공부 단계와 레벨에 맞춰 조절해 들을 수 있다. 특히 인강 2회독부터는 한 강의에서도 본인이 부족한 파트의 강의만 골라서 들으면 되니, 본인이 현명하게 조절만 잘 하면 인강에 '매몰'될 일은 없다. 나의 경우, 국어는 한자가 좀 모자라서 한자 강의 더 들었고 한국사는 점수가 유난히 잘 안나오고 힘들어했던 과목이라 전한길 선생님 것만 거의 인강 3~4개를 더 들었다. 이렇게 아무리 공부해도 좀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들은 인강을 계속 꾸준히 돌려서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는 것도 좋다.

그런데 프리패스도 종류가 여러개다.


'공단기 프리패스'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험보는 일행직 등의 직렬에 맞춰져서 과목과 선생님이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제일 비싸다. '경단기', '기단기' 등과 같이 다른 직렬을 위한 프리패스도 있고 이것들은 '공단기 프리패스'보다 덜 비싸다. 그렇다고 1타 강사가 빠지는 것도 아니다. 경단기 프리패스에서도 한국사 1타 전한길 선생님, 국어 1타 이선재 선생님 등 다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12개월 이상의 경우에는 해당 직렬의 시험에 응시했고 또 떨어졌다는 증명을 해야 연장을 가능한 옵션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경단기 24개월을 하려면 구입 후 일정 기간 내에 경찰 시험 응시해야 하고 전 과목 중 0점(과락인가?)이 하나도 없어야 하며 이를 증명해야 24개월을 다 들을 수 있다. 이런 제약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공단기 프리패스와 똑같은 선생님들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가능한 꼭 함께 고려해봐야 할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기단기에 없는 기술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공단기에서 프리패스를 끊고 국/영/한 3과목만 꼴랑 듣고(공통과목만 있는 프리패스는 없음) 나머지 전공 과목은 또 다른 사이트에서 들어야 하기에, 이중으로 돈이 나가므로 더욱 공단기의 여러 프리패스들을 비교해봐야 한다.

프리패스 옵션이 고민이라면.


프리패스 옵션을 보면 다양하다. X배수, 선택가능 교수 수 등. 참고로 이 때 X배수라는 건 그 배수만큼 인강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3배수 프리패스면 60분짜리 인강 하나를 180분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강의 빠르기를 뜻하는 '배속'과는 좀 다른 개념이다. 개인적으로 강의를 들어보니까 3배수 이상으로 들을 일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럴 시간에 차라리 비슷한 내용을 좀 줄여서 새로 만든 강의를 듣거나 작년 혹은 제작년 강의를 들으면 된다. 1타 강사님들은 늘 매해 최선을 다 해 강의하시고 또한 내용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무제한 배수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배속을 빨리 들으면 배수가 더 늘어난다. 무슨 말이냐면, 배수로 들을 수 있는 강의 시간이 고정되어 있으므로(ex. 60분 강의 3배수 결제시 180분 수강. 180분이 '고정'됨) 배속을 빨리하면 그만큼 더 여러번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강의를 2배속으로 하고 2배 빨리 들으면 강의를 2배 더 들을 수 있다. 그러니까 프리패스 옵션 중 무제한 배수에 현혹되지 말고(여러 명이 불법으로 돌려들을 게 아니라면) 2~3배수 옵션이 있는 프리패스 가격이 더욱 합리적이라면 그걸 선택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강사 수 관련해서는, 과목별 강사 한 명만 정해서 쭉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그 선생님의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매너리즘을 타파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도 결국 과목별로 한 선생님 강의만 쭉 따라갔다. 다만, 선생님 스타일에 따라 강의에 집중하고 못하고가 엄청 차이가 나는 특성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보험삼아 과목별 2명 이상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는 게 좋을 수도 있겠다. 보험을 들긴 비싸고 그렇지만 어떤 강사를 최소한의 후회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으면 독공사/공드림/전한길 한국사/기타 각 직렬별 1위 카페(네이버 또는 다음)에 가서 합격 후기를 20개 이상 훑어보는게 좋다. 그러면 다들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강사가 있는데 그냥 그 강사를 고르면 된다. 본인과 잘 안 맞더라도 어쨌든 합격생을 수없이 배출해 낸 강사라면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꾹 참고 다 들었을 때 최소 점수는 나온다.

또한 프리패스 기간도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12개월, 16개월이랑 24개월 프리패스 두고 끝까지 고민하다가 공시 기간이 2년 이상이 될 수도 있고 또 9급 합격 후 다음 해에 7급에 도전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 24개월로 끊었다. 그런데 딱 끊고 그 이후 어떤 자료를 읽었는데 무려 50%에 가까운 합격생들의 준비 기간이 12개월 이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나처럼 애초에 지역과 직렬 자체를 한 번에 정하고 쭉 밀고 나가는 9급 수험생들의 경우 12개월 이내 단기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그래서 9급 합격 목표라면 12개월 이하 프리패스가 좋다. 반면, 7급의 경우에는 통상 2년 정도 공부 후 합격한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처음 1년간 이론 강의를 전부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면 12개월 프리패스를, 이론 강의를 한번 더 반복해줘야 할 것 같다면 24개월 프리패스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아무튼 진짜 열심히 할 거고 최대한 빨리 합격하는 게 목표라면(그게 목표여야 하고) '평생 무제한'이런 문구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외에 다른 옵션은 솔직히 고려에 넣지 말라고 하고 싶다. 커넥츠 멤버십이라든가 리파인드 에이징 모의고사 제공같은 옵션말이다. 나도 인강 결제할 때 왠지 이런 거 놓치면 후회할 것 같고 나중에 어떻게든 써먹을 것 같기에 모든 옵션이 풀로 있는 것 선택했는데 전-혀 필요 없다. 사실 상식적으로 공시를 준비하면 하루종일 본인 스케쥴 짜고 인강 듣고 복습하고 암기만 해도 시간 모자른데 커넥츠 멤버십 이런 데 들어가서 스터디 참여하고 이벤트 참여하고 후기 읽고 이럴 시간 없다. 리파리인드 에이징 모의고사의 경우, 푸는 시기랑 해설 강의 볼 수 있는 기간이 안 맞아서 하나도 못 풀고 전부 버려버렸다. 그리고 나의 경우 스텔라, 라이브 강의 다 필요 없었다.

결론적으로 프리패스 살 때는 가격, 배수, 선택 가능 교수님 수, 기간, 카드 할부 무이자 기간 정도만 고려하면 될 것 같다.

잠깐! 프리패스 환불은 아무나 다 해주지 않고, 전액 환불이 아니며,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공단기가 또 일정 기간 내 합격하면 50만원 가량을 환불해준다는 조건으로 유명해졌는데, 조간이 매우 까다롭고 해당되는 직렬도 정해져있다. 나같은 특수 기술직렬은 해당대상이 아니다. 이것도 잘 알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프리패스 구매를 누르면(구매는 않고 구매 페이지만 띄우면) 맨 아래에 깨알같은 글씨로 약관 같은 게 적혀 있는데 보통 거기에 적혀 있다. 또한, 환불 대상에 포함된다고 해도 프리패스 금액에 포함되어 있던 여러가지 혜택들은 공제된 후 받는다. 나때는 100만원 수준의 프리패스 구매자가 50만원 정도 환불받았는데 약관을 보니 2021년 12월 기준으로는 37만원 정도 받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최종 합격자 발표 후 반드시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무려 4가지 조건을 더 충족시켜야지만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조건을 미처 챙기지 못했거나 신청 기간을 놓쳤거나 혹은 단지 귀찮아서 환불을 못/안 받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2021년 12월 기준, 환불 규정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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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급기준 :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기간 내 응시한 시험의 최종합격 시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환급 직렬 : 위 환급기준에 명시된 기간 내 응시한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 인증 자료 제출이 완료되어야 환급 적용 대상이 되며 환급 대상 직렬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교육청(전산직 제외)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에 명시된 행정직 일반행정 (우정/고용노동부/병무청/경찰청 등 공고에 포함된 직군), 고용노동부, 교육행정, 선거행정,
인사조직, 회계,사회복지직, 세무직, 관세직, 통계직, 교정직, 보호직, 감사직, 검찰직, 마약수사직,출입국관리직, 철도경찰직, 사서직, 속기직, 8급 국회 일반행정직,국회 속기직,직업상담직
공고에 명시된 직군에 한하여 적용됩니다.

명시된 직렬 외 기타 세부 직렬은 환급 대상 포함되지 않음(ex> 시간선택제, 군무원 전 직렬, 기술직 공무원 전 직렬, 계리직 등)
※ 공개 경쟁 채용 시험에 공고된 직렬에 한정되며, 경력 경쟁 채용에 공고된 직렬은 대상이 아닙니다.
※ 명시된 직렬 내 저소득과 장애인 최종합격자는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 환급신청
-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신청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30일 이내 필수 서류 제출 시에도 환급 가능
- 서류 제출 기간 이후 서류 제출 시 환급 불가(7급 시험 환급은 9/7급형 상품 구매시에만 환급 가능)
-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기간 및 최초 수강기간 종료 후응시한 시험 최종합격만 환급 대상이며, 이벤트를 통해 연장된 수강 기간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됨.
- 환급 대상일 시 gongdangi@stunitas.com 로 환급 서류를 제출 해야하며, 제출된 합격수기는 합격 수기 게시판 등 마케팅적으로 사용 가능함.
- 최종 합격 인증 시, 합격수기 제출여부확인 및 프리패스 구매 아이디, 환급 받을 통장사본, 시험 응시표 사본, 최종 합격인증 화면, 본인신분증 사본의 이름(실명) 및 응시번호가 동일해야 합니다.
* 최종 합격 시 환급은 공단기 환급 신청 페이지(고객섬김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환급 후 프리패스는 잔여 수강일에 상관없이 수강 종료됩니다.
• 환급 조건(아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환급 진행이 가능합니다)
- 합격 수기 분량 : A4 2장(최소 1,000자 이상) / 예시 : 프리패스 활용법, 과목 별 학습법, 나만의 학습 계획표, 나만의 학습 노하우(암기법, 오답노트 작성법 등)
-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 기간 내 스텔라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 약점 진단 테스트의 레벨10 이상 달성
(http://gong.conects.com/gong/stella/recommend/stella_learning 에서 응시 가능)
- 레벨 10 이상 달성 인증 캡처본 고객섬김센터 (gongdangi@stunitas.com)로 제출 필요
-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 기간 내 공단기 합격 예측 풀서비스에 응시 직렬 및 점수를 입력 해야 하며, 풀서비스 내 점수 입력 후 점수 초기화 / 삭제하지 않아야 함.
(환급 신청시 직렬과 풀서비스내 입력한 직렬은 동일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 기간 내 1회만 풀서비스로 점수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 프리패스의 최초 수강 기간 내에 공단기 전국모의고사(온라인+학원) 응시 이력이 4회 있어야 함.
- 위 환급 조건 서류는 고객섬김센터(gongdangi@stunitas.com)로 환급 서류와 함께 제출 필요
-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를 함께 보내주셔야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 환급금
- 환급 시, 강좌 프리패스 상품의 실결제금액에서 PG사 수수료 3% 공제 후, 추가 제공된 캐시 금액과 합격예측 모의고사(8만원), 노량진 자물쇠 모드(정가 30만원),

아이패드 9세대(정가 44만 9천원)를 제외한 금액에서 제세공과금 22% 공제한 금액이 환급됩니다.







이만하면 공단기 프리패스에 관해 내가 느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 어느정도 후련하게 적어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공단기 프리패스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경우에는 5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저금도 해두었고 퇴직금도 받아서 자금이 충분한 편이었기에 무조건 인강은 제일 유명한 곳에서 비싸고 좋은 걸로 결제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인강 사이트는 비교 안해보고 바로 공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했다. 그런데 몇몇 합격 수기들 보면 단과 강좌만 듣고 합격한 경우도 있고 다른 더 저렴한 인강 사이트 듣고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흔하지는 않겠지만 책으로 독학하고 무료 인강만 찾아 들었는데도 합격한 사람도 있다.

당연히 누구나 자기가 설정한, 그리고 지불가능한 예산 안에서 준비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공무원 시험은 기출 문제만 마스터하면 되는 시험이므로 그걸 도와줄 수 있는 인강을 자기가 여유 되는 선에서 선택하면 되는 거고 만약 그게 여의치 않다고 해도 정말 열심히만 한다면 독학도 가능한 판이니 기운내서 도전해보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모든 공시생들 그리고 공시를 앞둔 준비생들, 힘내서 모두 원하는 목표를 쟁취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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