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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오른 손으로 글을 많이 쓰다 보니까 오른 팔 통증이 기본적으로 항상 있었다.
그런데 이번 김장철에 무를 썰고 무거운 것을 옮기는 등 오른 팔을 본격적으로 많이 쓰다보니 엄청난 근육통이 생겼다.
오른 손으로 핸드폰을 쥐고 버튼을 못 누를 정도로 아팠다. 한의원을 가야 하나, 외과를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그냥 믿거나 말거나 혼자 집에서 치료해봤는데 놀랍게도 치료 시작하고 4일 차에 완벽하게 다 나았다.
내가 한 건
1. 근육통에 쓰는 파스 붙이기 (1일 1회)
2. 오른손 손목 고정대 차고 있기
3. 통증 부위 하루 5시간 이상 온 찜질
4. 오른 손 거의 쓰지 않기
이렇게 4가지이다. 이 중에서 온 찜질 효과를 가장 크게 보았다.
수험생이 오른 손을 안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다행히 나는 양손잡이라서 왼 손으로 글을 써도 제법 알아볼 수 있는 정도였고 그 마저도 나중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고 왼손도 아파 와서 아예 필기 대신 노트북으로 자판을 쳤다.
한의원에 갔으면 최소 40분이상 진료받으면서 시간도 버리고 돈도 만 원 이상 매일 들었을텐데 집에서 자가치료해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론 오른 팔을 정말 소중하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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