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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시생 일기

20190816

날고싶은오리 2019. 8. 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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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기출 1회독을 마쳤다.

전한길쌤 3.0은 2천 문제 넘게 있어서 홀수 문제만 공부했다.

내가 가진 한국사 지식은 거의 휘발된 상태라 그냥 바로 문제로 들어가서 문제와 해설을 거의 공부하는 느낌으로 했다.

수험가에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방법인, 기출 내용을 기본서에서 발췌하여 빈도에 따라 다른 색연필로 칠하기를 했다.

고려까지는 이 방법이 기가 막히게 잘 통하면서 자연스럽게 내용 흐름이 익혀지고 외워졌다.

그런데 조선부터는 내용이 갑자기 방대해지고 단순 기출 분석으로만 내용 흐름을 잡기 어려웠다.

근현대사부터는 월단위로 사건 발생연도를 외워야 하고 내용도 복잡해서 사실 아직도 완전히 정리가 안 됐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올인원 듣고 머리에 남은 거보다 이번에 공부하고 머리에 남은 게 훨씬 더 많다는 점이다...

 

이 다음 3회독에는 짝수문제를 풀되, 특히 취약했던 부분을 다시 강의 듣는 것도 병행하려고 한다.

올인원보다는 좀 짧은 강의에서 들을 것이다.

 

이 다음 과목은 국어다.

선재국어는 기본서에도 워낙 방대한 기출 문제가 이미 수록되어 있었고 선생님이 따로 올려주신 문제도 무척 많았다.

그리고 올인원 듣고난 후, 문법, 문학/비문학 개념, 국어사 등을 좀 가볍고 보기 쉽게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국어 2회독에서는 기출실록을 풀지 않고 개인적으로 요약노트를 만들면서 기본서+프린트 문제를 복습하려고 한다. 아울러 어휘, 고유어 등도 한 번 툭툭 치고 가려고 한다. 목표는 8/31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여의치 않다.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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