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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이하 가구에서는 반찬을 여러개 해놓고 먹는 것보다 한 접시로 끝내는 요리를 먹는 게 식비 절약, 식재료 재고관리, 설거지 간편화 등 여러 면에서 더 좋다. 영양균형까지 고려한다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밥, 고기, 야채를 같이 먹는게 좋은 것 같다.

어디서 선물로 받은 돈마호크를 삼겹살 굽듯이 후추, 허브 잔뜩 넣고 마늘이랑 구웠다. 로컬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각종 친환경 야채에 올리브 오일, 샴페인 비네거, 올리고당, 소금, 오레가노, 다진마늘, 할라피뇨를 넣은 드레싱을 뿌렸다. 돈마호크는 껍질이 바삭해질때까지 구워주면 정말 맛있다. 오래 구우면 질길 것 같은데 고기가 두툼해서 그런지 의외로 정말 부드럽다. 기름이 많이 나와서 살짝 느끼한 맛이 돈다면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딱이다.

로컬푸드 매장은 생각보다 야채가 정말 싸다. 내 주먹보다 좀 작은 파프리카가 5개나 들어 있었는데 1,800원밖에 안했다. 그리고 로컬푸드 매장은 뭔가 좀 촌스러워서 깻잎, 상추 이런 것만 팔 것 같지만 의외로 루꼴라, 유러피안 샐러드, 버터헤드 이런 것도 저렴하게 판다. 고기도 할인하는 거 같던데 고기랑 야채 저렴하게 사다가 이렇게 한 그릇 요리로 자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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