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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맞은지 4개월째다. 방역 패스로 백신 접종 여부가 일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시작했기에, 3차도 그냥 빨리 맞자는 생각을 했다. 누리집에서 그 주 토요일로 바로 예약했고 접종 예정 백신은 모더나 or 화이자로 나왔다.
병원에 가보니 화이자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 병원은 화이자만 하는 전문 병원이 아닌데도 화이자로 맞춰주는 걸 보면 각 병원의 재고 현황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9시에 사람이 적을 것 같아 일부러 아침 일찍 갔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9시 30분이 훌쩍 넘고서야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1차 때 3주, 2차 때 3일을 앓은 터라 이제 충분히 항체가 생성되었을테니 3차는 전혀 아프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몸이 허약한건지, 30대라 건강해서 때마다 항체 형성이 잘 되어 그런건지는 몰라도 백신 맞은 당일 저녁과 그 다음날은 꼬박 누워 있었다. 팔은 당연히 무지 아팠고 약간 미열이 나는 것처럼 붕 뜬 기분이랑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났다. 다행히 타이레놀을 먹으니까 열감은 사라져서 그렇게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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