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김윤진과 산드라 오의 영상들을 찾아봤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
그런데 운이 좋았던 걸까? 김윤진과 산드라 오의 진실한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주로 많이 보게 되었다.
특히 산드라 오가 백지윤의 people in side에 나와서 했던 인터뷰는 인상깊었고 2013년 초에 드라마 여우조연상인가?를 받은 후 수상소감으로 And I want to share this ~ to every asian-american actor and actress, keep going and be shining 이라고 말한 부분에서는 진짜 울컥했다.. 피플 인 사이드에서 후에 나오는 짤막한 영상에서는 '덜 공평하고 부당했기 때문에 내 인생이 더 멋진 것 같다(생각나는 대로 씀)'의 식으로 말한 부분이 나와서 정말 감동적이었다. 아시아여성으로써 그들이 맞부딪쳤을 여러가지 어려움과 편견들 고난들이 그들의 진심어린 노력과 실력앞에서 무력해졌을 현실이 자랑스러웠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단순히 '언젠가 나는 멋진 배우가 될거야'와 같이 단순 미래지향적인 것이 아니라 멋진 배우가 되는 것이 매일의 목표이고 매일의 과정이고 그것이 그냥 현재의 연속선상에서 발현되고 이루어질 뿐인 것이다.
그들의 일상을 꿈과 열정으로 가득채워 줄 산 너머 무지개와도 같았던 '배우'라는 꿈, 나에게는 어떤 꿈과 열정이 있을까? 외국어를 열심히 갈고 닦아 익혀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은 25살의 어린 나이이고 아직도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는 못하므로 외국어를 좀 더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산업현장이라는 현실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맞다. 좀 글로벌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이 무엇이 있을까? 일할 수 있는 세계가 여러개라는 것은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김윤진배우가 한국에서도 배우를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국에서 활동할 때에는 쿨한 척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플러님께 (0) | 2014.04.01 |
---|---|
악플러에게 감사하다. (0) | 2014.01.11 |
새해를 맞이했다. (0) | 2014.01.01 |
오늘은 킹고 HRD에 다녀왔다. (0) | 2013.12.08 |
시험기간인데 너무 햄볶아!! (0) | 2013.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