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자리를 달라
젭라, 이런 불황에 나도 일을 하고 싶어 공부도 좋고 책도 좋지만 중학생때, 그 나이에 엄마 몰래 알바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력서 내보고 이름모를 어떤 곳에서 아저씨로부터 전화받아가면서까지, 알바를 꼭 하고 싶었단 말이다! 땅을 파보라, 돈이 나오나 그런데 막상 20살이 되어, 알바를 구하다보니 이것저것 재게 된다. '에이, 이건 좀 너무 아니다.' '아, 이건 시간이 너무 안맞아' '아, 솔직히 이건 너무 힘들거같애' '에이, 이건 집에서 너무 멀다' etc. 그리고 솔직히 마음에 드는 알바도 있었는데 소심해서 막상 직접 전화못해본 곳도 여럿 ;; 고민하면서 어쩌지; 하다가 놓친 곳도 여럿... 이젠 아무거나 해버릴까보다!
<일상>/먹고사니즘
2009. 7. 31. 13:36
처음
익명이지만 인터넷은 답답했다 광장속에 벌거벗은 사람처럼. 에이, 딱히 할 말도 없다 요즘은 늘 그렇다 뭔가 말해야 하고 나를 나타내야 하고 관계를 맺어야하고 일을 시작해야하고 계획을 짜야하고.. 어쩌면 이러한 ' ~ 해야해 ' 하는 강박관념이 나의 뇌를 더 배배 꼬아서, 종국엔, 아무 생각도 못하게 해버리는지도. 20살의 백지같은 뇌라. 큰일날 소리네. 이 곳의 블로깅이 나의 백지같은 뇌에 생각의 씨앗을 조심스레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2009. 7. 31 tistory blogging을 시작하며.
<일상>
2009. 7. 31.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