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에서 운영하는 텃밭을 가꾸게 되었다. 그것도 나름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그마한 텃밭(약 20m²)을 집 아주 가까운 곳에 얻게 되었다. 올해 초부터 맞이한 행운이다. 작년에는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기록을 못 남겼지만 올해부터는 매년 꾸준히 기록으로 남겨서 차후 다시 텃밭을 할 때 참고자료로 삼으려고 한다. 원래 텃밭은 3월 말 오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어 4월 둘째 주 월요일에 오픈되었다. 연기될 줄 모르고 3월 말부터 인터넷으로 강원도에서 씨감자도 시키고 부산을 떨었다. 감자는 파종이 늦어진 만큼 싹을 틔워서 심으려고 나름 준비를 했다. 플라스틱에 키친타올을 깔고 감자를 올린다음 분무기로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주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렇게 물을 뿌..
<관심>/먹는 거
2020. 5. 3.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