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0
그간 너무 바깥출입도 안하고 집에서만 빡쎄게 공부했는데 드디어 사달이 났다. 작년 초, 퇴사를 앞두고 엄청난 장염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몸이 약해서 그런지 그만큼 아플정도로 급체를 했다. 문제의 식사는 화요일 저녁에 먹은 라면.... 11시부터 배가 아파서 일찍 누웠는데 배가 아파서 도통 잠이 안왔다. 그렇지만 근래 불면증이 심해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했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급기야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손발이 갑자기 차가워지고 엄청난 오한이 들이닥쳤다. 아무리 이불을 뒤집어 써봐도 몸이 덜덜 떨렸다. 이미 자기 전에 한방 소화제랑 양약 소화제까지 챙겨먹었던 상황이라 더 이상 약은 안 먹고 지켜보기로만 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손 좀 따..
<일상>/공시생 일기
2020. 1. 3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