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작년 한 해 블로그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드디어 10만원을 달성했다. 비록 소액 용돈 수준의 돈을 무려 12개월이나 걸려서 벌었지만,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본업 외 조금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창구 또는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애드센스 승인부터 설치까지 블로그는 상당히 오랫동안 운영해왔다. 2009년에 티스토리를 시작했고 애드센스를 신청하기 전까지 10년 정도 이미 운영을 하고 있던 상태였다. 다만, 다른 블로거들처럼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춰 글을 쓴다기보다는 주로 일기를 쓰고 정보 공유 목적으로 몇 가지 후기를 남기는 식이었다. 그래도 글이 300개가 넘었고 분량이 꽤 되는 정보성 글도 여럿 있었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다. ..
<일상>/먹고사니즘
2021. 2. 15.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