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해물찜이 먹고 싶어졌다. 보통은 천호동 해물찜 거리를 가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갈수가 없었다. 결국 구의 먹자골목에서 해물찜 찾기로. 그러다 평소 지나치기만 하고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대한해물에 들어가봤다. 외부만 봤을 때는 저렴함만을 강조하는 프랜차이즈같아 보여서 평소 안 갔던 곳이다. 그런데 당시엔 차가 있었기 때문에 구의 먹자골목에서 주차할 것도 골치였어서 더욱 여기를 택한 것도 있었다. 양이나 맛이나 큰 기대는 안했고 그럭저럭 먹다가 볶음밥까지 먹고 가면 적당히 배는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격이 상당히 괜찮았다. 통상적인 해물찜집에 잘 없는 2인용 '소'자도 있었다. 보통 해물찜집에는 중, 대밖에 없고 중은 35,000원 정도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는 3만원짜리 소자가..
<관심>/먹는 거
2021. 9. 2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