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맞이하야, 그동안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리며 미뤄뒀던 고추와 토마토 심기를 하러 갔다. 원래 정식하는 날은 맑고 쨍쨍한 날이 아니라 조금 흐린 날이 좋다고 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날이 흐려서 아침에 기분이 좋았다. 일단 모종부터 사야 하니 모종샵에 들렀다. 고추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민했지만, 길러서 먹고 싶은 것으로만 골라서 '아삭이 고추'와 '꽈리 고추'를 샀다. 방울 토마토도 사려고 보니 종류가 꽤 많았고 생각보다 비싸서 무엇을 얼만큼 사야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피망 모종도 있어서 선택지가 갑자기 늘어나 더욱 고민이 됐다. 엄청 복잡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그냥 원래 하려던 대로 방울 토마토 한 종류로만 통일하되, 대추 방울토마토와 일반 방울토마토를 섞..
<관심>/먹는 거
2020. 5. 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