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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생이 구매한 것으로,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읽었다.  (예담, 2005)
역시 세상에 길이 이름이 남게 된 사람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그 끝을 나름대로 보았다든가 성취한 사람들이다. 반 고흐도, 처음에는 여느 화가들과 전혀 다를바 없는 그저 평범한 화가였을지 몰라도 그는 그림의 본질, 화가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화가였다.
아, 어찌 멋지다고 감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예술하는 사람이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금전적인 어려움들과 자신이 재능이 부족한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들, 대중성과 예술성 사이에서의 심각한 고민들.... 그는 예술가, 화가가 진정으로 고민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들을 두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열심히 살았던 화가였다!
그는 살아 생전에 유화 한점 만을 팔았다. 그의 그림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많았으나 구입하는 사람은 적었다. 자, 그러니 지금 우리도 우리의 진가를 사람들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투정하고 슬퍼하기 보다는 그저 묵묵히 정말 문제의 본질만을 고민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며 사는 멋진 사람이 되자.

그런데//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전시회,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에 반 고흐 그림이 2점 걸린다는 것이 아닌가! 이게 왠 반가운 소리..ㅠㅠ
그림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모네나 르누아르처럼 색을 부드럽게 또는 질감을 살려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의 작품이 좋다. 3월 28일까지 한다니, 방학때 동생과 함께 천천히 다녀와야 겠다.


기간 2009 / 12 / 16 (수) - 2010 / 3 / 28 (일)
시간 11:00-19:00(단, 매주 금요일은 21:00까지 임)
장소 한가람미술관 1층
입장권 가격 일반/13,000원 청소년/9,000원 어린이(만4세이상)/7,000원 단체 20인이상 2,000원 할인
출연 및 작가소개
작품구성 : 반 고흐 2점, 르누아르 7점, 세잔 3점, 모네 4
점, 마티스 7점, 모딜리아니, 피카소, 고갱, 드가, 마네,
루소의 대표작 등 총 9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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