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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rance.
실은 나는 프랑스어에 관해 별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만 해도..
'언어' 자체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늘 그렇듯이 외국어를 잘하거나 흥미가 있으면 자신이 '언어'나 '외국어'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단순히 나는 문화예술을 광고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광고홍보학과를 갔으면 하는 생각을 고등학생 생활 3년 내내 나의 머릿속 깊이 있었던 거고.
그런데 프랑스어라니...?
인문계열이었던 나는, 언어와 비언어(이런식으로 구분해서 타(他)과들에게 좀 미안하지만..)전공중에서 어떤 길을 갈지를 선택해야 했다.
물론, 비언어쪽에는 내가 별 재능도 없고 내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일들과 별 연관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언어쪽을 선택했다.
그리고 언어 중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영문/중문/국문/독문/러문/프문
이 6가지....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프랑스어,스페인어,영어,인도어,중국어이다.
이 중에서 우리학교 문과대에 있는 것은 영어, 프랑스어.
영문은 성적도 안되고 굳이 전공으로 선택하고 싶지 않았으며, 유럽과 프랑스어, 내가 모를 언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또한, 예술문화분야에서는 프랑스가 아직도 여전히 뉴욕과 함께 독보적인 그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내게 매력적이었다.
1학년 학점은 간신히 맞춰서 프랑스어문학과에 2학년 전공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나는 요즘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들이랄까?
그리고 내가 하고 싶고 약간, 간절함마저 더해지니까 부가적이고 능동적인 공부를 하는데도 별로 짜증난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 수업만 탓할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ㅋ
개강하고 오늘이 딱 4일째인데 전공수업치고 내 마음에 안드는 것이 하나도 없다.
지루한것은 지루한만큼, 재밌는 건 재밌는만큼 다 내 마음에 쏙 든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던 링컨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복한 기분이 계속 되어서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래서, 2학년을 마칠 때 즘이면 프랑스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는 불문과 전공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어떤 노력을 요구해도 나는 열심히 따라갈 자신이 있다.
왜냐고? 나는 프랑스에 가서 일해야 하고 프랑스에 우리나라 문화를 전파하고 문화외교를 실천하려면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하는 건 기본이니까.
물론, 요즘 Paris를 제치고 뉴욕이 문화(esp.공연문화)의 선두주자로 앞서나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를 대충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엔 미드를 보면서 영어식 문장만들기와 발음, 그리고 듣기에 신경쓰고 있다.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우리학교 불문과는 외대 불문과에 비해서 자연히 그 quality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외국어 대학은 말 그대로 '외국어'대학이니까.
하지만 나는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학교는 별로 중요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내 온 몸으로 보여주고 싶다. 나에게 어차피 외국어는 하나의 언어'學'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세계에 나를 내보내 줄 수 있고 세계인과 소통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니까.
힘내자, 앞으로.
실은 나는 프랑스어에 관해 별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만 해도..
'언어' 자체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늘 그렇듯이 외국어를 잘하거나 흥미가 있으면 자신이 '언어'나 '외국어'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단순히 나는 문화예술을 광고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광고홍보학과를 갔으면 하는 생각을 고등학생 생활 3년 내내 나의 머릿속 깊이 있었던 거고.
그런데 프랑스어라니...?
인문계열이었던 나는, 언어와 비언어(이런식으로 구분해서 타(他)과들에게 좀 미안하지만..)전공중에서 어떤 길을 갈지를 선택해야 했다.
물론, 비언어쪽에는 내가 별 재능도 없고 내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일들과 별 연관이 없었기에 자연스레 언어쪽을 선택했다.
그리고 언어 중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영문/중문/국문/독문/러문/프문
이 6가지....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프랑스어,스페인어,영어,인도어,중국어이다.
이 중에서 우리학교 문과대에 있는 것은 영어, 프랑스어.
영문은 성적도 안되고 굳이 전공으로 선택하고 싶지 않았으며, 유럽과 프랑스어, 내가 모를 언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또한, 예술문화분야에서는 프랑스가 아직도 여전히 뉴욕과 함께 독보적인 그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내게 매력적이었다.
1학년 학점은 간신히 맞춰서 프랑스어문학과에 2학년 전공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나는 요즘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들이랄까?
그리고 내가 하고 싶고 약간, 간절함마저 더해지니까 부가적이고 능동적인 공부를 하는데도 별로 짜증난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 수업만 탓할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ㅋ
개강하고 오늘이 딱 4일째인데 전공수업치고 내 마음에 안드는 것이 하나도 없다.
지루한것은 지루한만큼, 재밌는 건 재밌는만큼 다 내 마음에 쏙 든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던 링컨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복한 기분이 계속 되어서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래서, 2학년을 마칠 때 즘이면 프랑스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는 불문과 전공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어떤 노력을 요구해도 나는 열심히 따라갈 자신이 있다.
왜냐고? 나는 프랑스에 가서 일해야 하고 프랑스에 우리나라 문화를 전파하고 문화외교를 실천하려면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하는 건 기본이니까.
물론, 요즘 Paris를 제치고 뉴욕이 문화(esp.공연문화)의 선두주자로 앞서나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를 대충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엔 미드를 보면서 영어식 문장만들기와 발음, 그리고 듣기에 신경쓰고 있다.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우리학교 불문과는 외대 불문과에 비해서 자연히 그 quality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외국어 대학은 말 그대로 '외국어'대학이니까.
하지만 나는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학교는 별로 중요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내 온 몸으로 보여주고 싶다. 나에게 어차피 외국어는 하나의 언어'學'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세계에 나를 내보내 줄 수 있고 세계인과 소통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니까.
힘내자,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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