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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된지 어느덧 6개월째. 이번 달 말이면 시보를 뗀다. 공시생때든, 발령대기자든, 공무원이든. 시간은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 늘 제 갈 길, 제 속도대로 간다.

오늘은 공무원되고 처음으로 명절휴가비를 받았다. 지자체마다 다를텐데 내가 일하는 곳은 추석이 있는 주의 월요일에 주는 것 같다. 2022년 일반직 7급 공무원 1호봉 기준, 명절휴가비는 115만 7,700원. (기본급의 60% / 명절휴가비에 대한 세금은 9월달 월급에서 제한다고 함) 추석 앞두고 부모님께 적으나마 얼마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하지만 곧 친한 친구들 결혼식도 2건이나 있고 내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 하다보니 아껴써야 한다..

20대 싱글이면 그간 적응한다고 애써 온 나를 위해 거하게 맛있는 거라도 사먹었을텐데, 지금은 돈 나갈 데가 많은 것을 뻔히 알고 있어 그마저도 쉬이 못하겠다. 아아.. 날이 차가워졌으니 회도 먹을 수 있고 치킨이나 닭갈비에 맥주도 좋고 파전에 막걸리, 삼겹살이랑 돼지껍데기에 쏘맥ㅠㅠㅠㅠ하… 아… 참자..

추석 마지막 날은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참았다가 맛있는 거 사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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