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학 시간에 뿌리혹 박테리아라는 것에 대해 배웠다. 식물의 뿌리에 공생하는 세균인데 공기 중의 질소를 흡수하여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식물에게 제공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세균이지만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식물, 특히 작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정말 신기한 것 같다. 텃밭할 때, 땅콩도 몇 개 심었는데 수확할 때 보니 신기하게도 정말 뿌리에 뿌리혹 박테리아가 많이 붙어 있었다. 땅콩이니까 Rhizobium phaseoli이려나. 후후.. 오늘 첨 들어본 미생물 학명이지만 아는 척 적어본다.... 아무튼 책으로만 접하던 것을 직접 실제로 보니 신기해서 사진을 몇 장 찍어두었다.
<관심>/먹는 거
2020. 3. 22.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