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에겐 날벼락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매일 아침 일어나 핸드폰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어가고 심지어 사망자도 늘어가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 및 젊은 중증환자들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2~30대가 대부분인 공무원 수험생은 그닥 큰 문제는 없어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일단, 감염이 되어서 증상이 있으면 고열과 기침에 시달리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태에서 공부를 하기 힘들다. 그리고 또 자가격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그나마 집에서 쉬어가며 영양 보충도 잘 하고 잠도 잘 자면서 공부하겠는데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 많은 책들은 어떻게 가져갈 것이며 공부할 환경도, 쉴 환경도 되지 않아 입원 기간동안..
<일상>/공시생 일기
2020. 2. 2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