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1) 장국중 (2) 홍합초 지급 과제 수행 결과 및 개선점 장국죽과 홍합초가 같이 나왔을 때는 오래 끓여야 하는 장국죽부터 먼저 하고 죽이 약불에서 풀어지는 동안 홍합초 재료를 다듬도록 한다. >장국죽 - 싸라기가 덜 깨졌다. 덜 깨져서 밥알이 많아 보이는 것 보다는 바스러지더라도 깨진 게 많은 게 나은 듯. 그러나 아무튼 BEST는 전체 쌀알이 딱 반으로 쪼개져 있는 것. 비닐이 1장이어도 좋으니 밀대로 살살 잘 밀어보자. 서두르지 않아도 좋다. - 죽은 밥보다 어렵다. 쌀이 100g 좀 덜 나와도 물은 3컵을 넣는 것이 좋겠다. 나의 경우 물이 50ml 정도 모자란다고 하셨다. 그리고 죽이 끓으면 바로 약불로 줄이고 거품을 거둬낸 후 바로 국간장 간하고 '이렇게나 물이 흥건해도 되나?' 싶을..
우리의 애마이자 연배가 지긋하신 2005년식 SM5에 또 다른 사달이 났다. 연초에 수리하느라 낸 6개월 할부 카드빚을 이제야 겨우 다 갚았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또 고장이 난 것. 이번엔 좀 신기한 고장인데, 멀쩡했던 차의 뒷유리가 혼자서 와장창 깨졌다. 누군가가 때려서 깨진거면 뒷유리 바깥 부분과 자체 뒷 부분에 손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차 안에서 들여다 본 뒷유리 내부가 만지면 '쩌저적' 소리가 날 만큼 전체적으로 깨져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간혹 저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차 안과 밖의 온도 차가 좀 심할 때라든가, 열선의 문제라든가, 유리 자체가 노후됐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종잡을 수 없는) 이유로 차가 혼자서 '펑' 소리와 함께 와장창 깨지는 때가 있다..
2차 맞은지 4개월째다. 방역 패스로 백신 접종 여부가 일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시작했기에, 3차도 그냥 빨리 맞자는 생각을 했다. 누리집에서 그 주 토요일로 바로 예약했고 접종 예정 백신은 모더나 or 화이자로 나왔다. 병원에 가보니 화이자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 병원은 화이자만 하는 전문 병원이 아닌데도 화이자로 맞춰주는 걸 보면 각 병원의 재고 현황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9시에 사람이 적을 것 같아 일부러 아침 일찍 갔음에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9시 30분이 훌쩍 넘고서야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1차 때 3주, 2차 때 3일을 앓은 터라 이제 충분히 항체가 생성되었을테니 3차는 전혀 아프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몸이 허약한건지, 30대라 건강해서 때마다 ..